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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<귀향(鬼鄕)> 소품전

2016.09.06 ~ 2016.12.30

<귀향> 소품전은 영화 속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소품인 ‘괴불노리개’와

타향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소녀들이 나비가 되어 훨훨 집으로 가는 장면에서 등장한 귀향나비로

선택된 ‘모시나비’를 하얀 모시위에 표현한 작품이 전시됩니다.

▣ 괴불노리개


먼 타국에서 소녀들이 가족을 그리워하고 고향을 기억하는 건

끌려갈 당시 몸에 지니던 작은 괴불노리개 밖에 없었습니다.

괴불노리개는 4가지가 넘는 바느질 기법이 동원되고 방울 하나 하나까지 손수 만들어 달아야하는,

말 그대로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 한땀 한땀 정성을 쏟아야 완성되는데요. 이 괴불노리개는 귀향의 전체이야기를 엮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

*괴불노리개 : 괴불이란 어린아이나 부녀자들이 옷을 입고 그 위에 장식하기 위하여 차고 다니는

 일종의 노리개로 오색비단에 삼각형 모양으로 솜을 넣고 가장자리에 수를 놓아 아름답게 꾸민 후

비단끈과 매듭끈을 꿰어 몸에 달고 다녔다. 다른 말로 괴불주머니 혹은 괴불줌치라고도 부른다.

귀향나비


영화 <귀향>에서 귀향나비로 선택된 흰나비는 ‘모시나비’입니다.

예로부터 흰나비는 영혼을 상징하여 신성하게 여겨지곤 했는데요.

모시나비는 흰빛의 반투명한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모시옷처럼 흰색상의 날개가 반투명하기 때문에 모시나비라는 이름을 얻은 것 입니다.
귀향나비 작품은 이혜진 작가가 하얀 모시위에 천연염색의 기법을 사용하여 만든 작품으로 염색 재료로는 정향, 꼭두서니, 양파, 밤껍질을 사용했습니다.